[ 중앙뉴스미디어 ] 창원특례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웅천도요지전시관에서 특별한 도자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문화행사는 시민들이 다양한 도자 기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진해구에 위치한 웅천도요지전시관은 조선 시대 분청사기 및 백자를 생산하였던 가마터와 연접해 있으며, 이곳에서 출토된 도자기를 전시함과 동시에 출토 유물의 역사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문화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승화 전사 머그컵’과 ‘도자 카네이션 채색’ 두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승화 전사 머그컵’ 만들기는 열을 이용해 머그컵 표면에 디자인을 입히는 방식으로, 전용 전사지에 감사 메시지를 작성하거나 문양을 꾸민 후 프레스기를 사용해 만드는 재미있고 창의적인 체험이다. 특히, 감사 메시지가 담긴 머그컵은 일상 속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도자 카네이션 채색’은 카네이션 도자 플레이트 위에 채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문화행사는 5월 4일 ~ 15일까지 운영하며, 창원시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쾌영 문화시설사업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도자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