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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창작 뮤지컬 '청춘연가' 함안서 감동 무대…가족애와 공동체의 의미 되새겨

2025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브랜드 기획형 두 번째 프로그램 선보여

 

[ 중앙뉴스미디어 ]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5월 16일, 가정의 달을 맞아 창작 뮤지컬 '청춘연가'를 대공연장에서 하루 두 차례(오후 1시, 7시 30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홍지민과 김태연의 특별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지역민과 가족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함안문화예술회관 주관, 2025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 특성화사업 선정작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와 공연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된 창작공연이다. 따뜻한 메시지와 정서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청춘연가’는 지난주 성황리에 열린 2025 함안 청보리 작약축제와의 연계 프로그램으로도 진행됐다. 축제 기간 중 노래교실, 함안화천농악 공연, ‘청춘연가’ 갈라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여 지역민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본 공연을 향한 기대감 역시 고조되고 있다.

 

작품은 한 어머니의 부고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삼남매의 재회와 갈등, 그리고 화해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갈라졌던 가족이 다시 마주하며 벌어지는 오해와 눈물, 그리고 진심 어린 위로와 사랑은 세대와 가족의 본질적인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이번 공연에는 전국 무대를 누비며 활약한 김형균이 장남 ‘종원’ 역을 맡아 묵직한 감동과 울림을 전하고, 섬세한 연기의 오화라가 둘째 ‘순주’ 역, 다채로운 매력의 김찬호가 막내 ‘동환’ 역을 맡아 극에 생동감을 더한다.

 

또한,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수상자 홍지민과, ‘미스터트롯2’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아기 호랑이’ 국민가수 김태연이 특별출연한다. 두 사람의 열연과 가창력은 관객들에게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극 중 넘버로는 ‘청춘연가’, ‘님과 함께’, ‘당신이 좋아’, ‘봤냐고’, ‘이제 나만 믿어요’, ‘안동역에서’ 등 대중에게 익숙한 트로트 명곡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관객의 향수를 자극한다. 트로트의 경쾌한 선율과 진한 드라마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무대로 관객을 초대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2023년 함안문화예술회관과 민간 제작사의 공동제작으로 탄생한 작품인 ‘청춘연가’는 지역과 세대를 잇는 문화 콘텐츠로 의미가 깊다며, “고령화 사회와 인구 소멸 위기 속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이 됐으면 한다”며, “세대와 세대를 잇는 이야기와 흥겨운 음악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고 웃고 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티켓은 전석 2만 원, 유료회원 50% 할인, 10인 이상 단체 할인도 가능하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 관람가이며, 공연 관련 정보 및 예매는 전화 또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