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양평군은 해피나눔성금과 영진치과의 재능기부를 통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65세 미만 저소득 성인을 대상으로 의치 치료비를 지원하는 ‘해피의치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해피의치 지원사업’은 치아 손상이 심각해 보철치료가 필요하지만, 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 틀니 지원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저소득층 성인을 대상으로 치과진료와 틀니 지원을 통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6명의 대상자에게 틀니를 지원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83명의 주민이 본 사업을 통해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김호진 원장은 “2012년부터 양평군과 협력해 보철치료가 절실한 저소득층 성인에게 진료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능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은주 복지정책과장은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재능기부를 실천해 주신 영진치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실히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의치 지원사업’은 매년 2분기 초 읍·면사무소 복지팀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 및 접수받으며, 대상 가구 방문과 의료기관의 초진 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