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6월 2일, 진주시 투표소와 개표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2일 오후 진주시 하대동 제1투표소를 찾아 투표소 통신체계, 정전 및 안전 관리 대책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투표 운영 장비와 장애인 편의시설, 전기·통신장비 등의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후 박 부지사는 진주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진주시 개표소를 방문해 출입문 폐쇄 및 잠금장치 등 보안 상태를 확인하며 개표 준비 상황도 꼼꼼히 살폈다.
이 자리에서 박 부지사는 “공명한 대통령선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만큼, 투표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를 대비하고, 투·개표소 보안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경남도와 18개 시군은 지난달 실시된 사전투표를 안전하게 마무리했으며, 2일에는 도내 922개 투표소와 22개 개표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하는 등 제21대 대통령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남도는 도민의 원활한 투표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도 홈페이지를 통한 투표소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표 종료 시까지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해 현장 지원과 함께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경남도내 유권자 880,284명이 참여해 사전투표율은 31.71%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총 15,423,60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34.74%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