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는 10일 오전 11시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제8회한국문화관광해설사 전국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 사천시와 경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25년 사천 방문의 해와 연계해서 한국관광해설사협회의 문화관광해설사 걷기 대회를 유치함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박동식 사천시장, 이남호 한국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 김재곤 경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 유람선 선상투어와 걷기 행사 등을 통해 지역 관광 자원 과 해설기법 등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걷기대회 코스는 삼천포 유람선 선착장에서 출발해 대방진굴항과 군영숲을 지나 삼천포대교 공원에 이르는 구간(약 2km)으로, 거북선이 최초 실전에 사용된 사천만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경남도에서는 전국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이순신 승전길을 홍보하기 위해 ‘이순신 승전길 SNS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이순신 승전길은 위대한 영웅이 지켜낸 위대한 자연에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라는 12개 테마노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천 해전 구간은 선진수변공원에서 출발해 거북선 농어촌 휴양마을, 대포항을 거쳐 대방진굴항까지 이어지며 총 20.6㎞이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임진왜란 당시 사천해전이 있었던 유서 깊은 사천만에서 걷기 대회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호국 정신을 되새기며 경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전국에 널리 알려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