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평택시에서 평택YMCA에 위탁 운영 중인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평택시 부모를 위한 2025년 연합 부모교육 릴레이 특강 ‘토닥토닥 괜찮은 부모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안산·오산·화성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연합으로 진행한 부모교육 릴레이 특강으로, 청소년기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평택을 비롯한 4개 지역 학부모 3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총 2주간 비대면(ZOOM)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1주 차에는 김현옥 교수(푸른솔 심리상담센터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사춘기 우리 아이 도대체 왜 이럴까’ ▲‘사춘기 우리 아이 불통을 소통으로’라는 주제로 부모의 공감적 소통법을 전달했다. 이어 2주 차에는 방송과 유튜브 등에서 활약 중인 이시훈 강사(와이미 대표)가 ▲‘사춘기 성 발달 과정과 양육자의 역할’ ▲‘디지털 성 정보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교육할 것인가’를 주제로 성교육에 대한 부모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사춘기 자녀의 변화에 대해 혼자 고민해 왔는데, 강의를 들으며 공감과 해답을 얻을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석연 센터장은 “사춘기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한 양육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택 지역 부모님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거주하는 9~24세 청소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