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창원특례시는 9일 최근 기승을 부리는 폭염 속에서 지역 내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아동양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주요 아동시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아동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폭염 대응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아동들이 장시간 머무는 시설인 만큼 폭염 예방 행동요령 안내는 물론, 아이들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는지, 휴식 공간은 충분히 확보되어 있는지 등 현장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특히, 아동급식이 이뤄지는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단체급식의 위생관리 실태와 급식 제공 환경, 냉방 시설 작동 상태 등 폭염 대비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더불어, 폭염이 장기화될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아동들을 위해 각 시설별로 건강수칙을 공유하고, 현장 종사자들에게는 폭염 시 아동 보호를 위한 세심한 관심과 관찰,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강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여름철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폭염에 취약한 아동들이 건강을 위협받지 않도록 앞으로도 아동 돌봄시설 관리와 위생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