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진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펼치고 있다.
창업 생태계 중심지,‘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 수출기업 위기 대응을 위한 긴급 지원사업, 진주시 명장 최초 추진, 미래 전략 산업인 그린바이오 집중 육성 등 각 분야별로 신규 또는 강화된 맞춤형 사업들을 내실있고 꼼꼼하게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 경상남도가 공동주관하고 경상대학교가 협력하는‘진주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은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책사업이다.
총 사업비 454억 원 규모, 202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내에 조성 중이다. 주거·문화 등 집적화된 친환경 스타트업 타운으로서, 연면적 8,000㎡,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복합허브센터에는 60개 기업의 입주 공간, 코워킹 라운지, 인큐베이팅룸, 디지털교육장 등을 갖추게 된다. 또한 공학2호관 1층(연면적 768.9㎡)은 오픈라운지, 컨퍼런스 룸, 전시 공간으로 리모델링 된다.
이에 더해,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제2바이오단지 조성 등이 2027년까지 완료되면 진주시도 수도권에 못지않는 창업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스타트업에 성장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투자사, 창업지원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진주만의 혁신 창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될 것이다.
진주시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등 미래 전략산업으로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 중에 있다.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출연금 21억, 그린바이오기업 지원 사업 11억 등 총 시비 32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린바이오 창업기업(7년 이내)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혁신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은 사업비 2억 원 규모로 연간 8~9개 사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7개 사를 지원하여 신규고용 7명, 품목 제조 신고 7건, 지적 재산권 26건의 실적을 거두었다.
해외수출상품 맞춤형 포장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은 사업비 1억 원으로 5개 사 정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포장디자인 개발 7건 및 포장재 제작 6건을 적기에 지원하여 바이오기업의 수출실적 제고에 톡톡히 기여했다.
IPTV-커머스 마케팅 지원사업은 사업비 5천만 원으로 3개 사 정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사업비 5천만 원 규모로 3개 사를 지원하여 홈쇼핑, 커머스 방송 등 7회를 제작 지원했다.
올해 신규사업인 그린바이오산업 올인원 기업지원사업은 비R&D 분야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품고급화·컨설팅·시험분석·브랜딩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원한다.
그린바이오 혁신성장 스타상품 창출사업은 기술력과 시장성이 있는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개선, 고급 포장디자인, 마케팅, 인증 등 패키지형 성장지원을 제공한다.
진주시 관계자는“시의 각종 기업 지원사업은 예비(초기) 창업기업과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현장 수요에 기반하여 맞춤형으로 추진되고 있다. 기업이 성장해야 진주시도 발전하고 성장하는 만큼, 앞으로도 실효성 높은 정책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관내 수출기업의 통상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지원 사업도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관세 대응 유관기관 합동설명회 개최, 수출보험료 상반기 조기 지원, 대미수출 물류비 기업당 500만 원으로 확대 지원했으며, 수출기업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 사업과 함께 신규사업‘수출기업 브랜드 마케팅 지원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미국 상호 관세 대응의 일환으로 올해 1회 추경으로 긴급하게 편성된‘수출기업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미국 직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1월 1일 이후 납부한 기업자금 융자 담보를 위한 신용보증수수료의 50%(최대 30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미 관세 정책으로 인한 관내 수출기업의 피해를 줄이고 자금 유동성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OTRA 경남지원본부와 함께하는‘수출기업 브랜드 마케팅 지원사업’은 온라인 전시관 구축 등의 콘텐츠 제작, SNS 광고, 바이어 연결지원 등 디지털 무역의 전 과정을 지원하여 기업들이 해외 시장 개척에서부터 실제 수출 계약까지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진주시는 산업현장의 숙련 기술인을 발굴해 우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주시 명장’을 선정한다.
대상은 숙련기술장려법 시행령 10조에 따라 기계설계 · 가공, 금형, 차량 분야 등 관련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 3년 이상 진주시에 주민등록 및 관내 사업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
숙련도, 경력, 사회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2명 이내로 선정하며, 명장으로 선정 시 명장 인증서와 인증패 수여, 2년간 기술장려금 4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으로 서류심사, 현장실사, 선정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산업현장의 우수한 숙련 기술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고 존중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기업들의 기술경쟁력 또한 더욱 높아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