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사천시는 8월까지 본격적인 폭염에 대응해 관내 독거노인들을 위한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3000여 독거노인 등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담당하는 생활지원사 및 응급관리요원들의 활동을 확대했다.
먼저, 생활지원사 173명은 2000여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냉방기 작동여부 확인 등 냉방환경을 점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폭염특보 시 외출 자제 등 건강을 챙긴다.
또한, 관내 1280여 어르신 댁에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관리요원(3명)을 대상으로 장비 운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어르신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찾아와줘 고맙다”, “누군가 나를 챙겨준다는 게 든든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동식 시장은 “장기화되고 더욱 강렬해지는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