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남양주시는 27일 중장년층의 인생다모작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N+생활기술학교 도배기능사 자격증 대비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총 98시간 동안 서울시 도봉구 소재의 아이디국가기능학원에서 주말 집중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서 17명의 교육생이 수료해 건설 분야 취·창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과정은 ‘생활기술학교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높은 관심을 받은 과정 중 하나로 선정되어 진행된 교육으로, 정년없이 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기술교육에 관심이 있는 많은 중장년 세대에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도배기능사는 직업 특성상 섬세함과 꼼꼼함, 미적 감각을 요구하는 분야로, 경력을 재설계하는 여성들에게도 새로운 진입 기회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앞으로도 N+생활기술학교를 통해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평생교육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N+생활기술학교에서는 상반기동안 △일반경비원 △정리수납전문가 △소형중장비 △건축목공 △건축도장 △펫시터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총 20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인생다모작’을 준비하는 중장년층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