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재)달성교육재단(이사장 최재훈)이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달성드론캠프’가 지난 31일을 끝으로 성황리 마무리됐다. 학생들의 4차 산업 핵심기술 체험은 물론 국가자격증 취득까지 이어지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 드론캠프는 크게 두 가지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찾아가는 달성 드론스쿨’은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드론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초·중학생 519명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법과 활용법을 교육했다. 방제용·산업용 대형 드론을 직접 다뤄보며 학생들은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였다.
초등학교 4학년생 김모 군은 “드론이 이렇게 다양하게 쓰인다는 걸 처음 알았다. 직접 조종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만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수업을 진행한 한 교사는 “기술 체험과 함께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어 학생들이 매우 만족해했다”고 말했다.
7월 한 달 동안 진행된 ‘드론 자격증 취득과정’에는 중·고등학생 25명이 참여해 전원이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국가자격증을 획득했다.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 이번 과정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질적인 전문 역량을 갖추는 발판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희갑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최재훈 이사장은 “이번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달성교육재단은 이밖에도 ‘달성웹툰 집중캠프’, 아이와 함께하는 ‘아트독서캠프’ 등 다양한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교육의 질과 폭을 넓히는 데 힘쓸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재)달성교육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