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창원특례시의회 손태화 의장은 창원시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설을 점검하며 공간의 비효율성, 프로그램 부재 등을 지적했다. 특히 도시재생 사업에서 전문성·일관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 의장은 지난 1일 구암지구 재생 사업 거점 시설인 ‘두루두루 어울림센터’, 어르신 공동체 공간으로 조성한 ‘구암60플러스’ 등을 방문했다.
손 의장은 두루두루 어울림센터에서 내부 공간의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손 의장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주제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계획했는데, 건립 과정에서 일부 시설이 누락되고 모든 공간을 활용하지 못한 설계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손 의장은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민의 의견만 수렴해서 반영하는 것이 아닌 전문가가 소신을 가지고 추진해야 한다”며 “도시재생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공무원도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건축과 관리 부서가 다른 점, 인사 이동으로 담당 팀장과 주무관이 자주 바뀐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한 것이다.
그러면서 일본 롯폰기, 영국 템즈강변, 서울시 성동구 사근동, 세종시 등 국내외 도시재생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 의장은 앞서 구암60플러스에서는 준공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운영 준비가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원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