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김해시는 독자적인 방식으로 전국에서 디지털광고물을 모범적으로 운영하여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이는 김해시의 브랜드 홍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도 전남 담양군을 필두로 경기도 용인특례시, 고양특례시 등 다수 지자체 관계자들이 김해시를 방문해 디지털광고물 운영현황과 현장 확인 등 견학이 잇따르고 있다.
이처럼 타지자체에서 우리시를 벤치마킹하는 가장 큰 이유는 2019년 행정안전부 디지털 옥외광고 시범사업 선정 후 현재까지 서김해IC, 보건소 등 총 21개소 23기의 디지털광고물을 운영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디지털광고물을 보유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특히 대부분의 지자체는 민간이 광고시설을 설치해 일정기간 운영 뒤 기부채납(BTO)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우리시는 직접 광고시설을 설치하고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하는 독자적 모델을 적용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저렴한 광고매체를 제공하는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사이니지를 활용한 시민참여형 이벤트(OX퀴즈, 인생네컷사진, 손금운세, 숨은그림찾기) 콘텐츠로 시민과 방문객의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에게 무료 광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밀착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용인시 김대홍 도시기획단장은 “김해시의 디지털광고물 운영은 도시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지역경제, 특히 소상공인 홍보에 큰 도움이 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우리 시도 김해의 성공모델을 적극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형 디지털광고물은 단순한 광고수단을 넘어 도시미관 개선과 소상공인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에 기반한 운영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 지역밀착형 광고 서비스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