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밀양문화관광재단(이사장 안병구)은 하반기 실시된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지역 문화 예술에 활기를 불어넣을 재원과 계기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사 실습처 운영 지원사업 △지역전시 활성화 미술콘텐츠·지역 전시공간 매칭 지원사업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거점 및 참여 프로그램 모집 등 3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 7,400만원의 국비를 교부받아 하반기 중 집행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사 실습처 운영 지원사업은 ‘문화예술교육지원법’에 따라 운영되는 국가 공인 자격제도인 문화예술교육사 자격 취득 과정에서 ‘현장의 이해 및 실습’ 교과목을 예비 교육사가 전국 10곳의 실습처에서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밀양 꿈꾸는 예술터를 실습처로 운영하게 된다.
지역전시 활성화 미술콘텐츠·지역 전시공간 매칭 지원사업은 지역의 엄선된 미술콘텐츠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이 전국 23곳 전시 공간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미술콘텐츠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아트센터 전시실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거점 및 참여 프로그램 사업은 공공디자인 분야 전국 규모 축제로,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토론회,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행사이다. 오는 10월 24일부터 열흘간‘공존’을 주제로 전국 170여 곳의 거점에서 진행되며,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가 거점 공간으로 참여한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이 운영하는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밀양 꿈꾸는 예술터, 해천상상루는 밀양에 이채로운 색채를 더해주는 특별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의 생명력이 다채롭게 꽃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밀양문화관광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