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도청 광장에서 도민 참여형 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을지연습과 연계해 재난 대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도민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함으로써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장은 △지진·화재대피·비상탈출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이동안전체험차량 △마네킹과 교육용 AED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체험 △연기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사용법 실습 및 방화복 착용 △화재·사고사례 사진 전시 등 4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이동안전체험차량에서는 다양한 재난 상황을 생생하게 재연해 체험자가 위기 상황에서의 올바른 대응법을 익히고,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실습을 통해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전시 코너는 재난의 위험성과 안전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소속 경상남도 도청어린이집은 올해도 어김없이 안전체험장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어린이들은 어릴 적부터 안전의식을 기르고, 국가의 역할과 재난 대응 체계를 몸소 체험하며 실질적인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도청어린이집은 매년 꾸준히 이 체험장에 참여해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 습관을 형성하고, 재난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종찬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안전체험장 운영이 도민 모두에게 유익한 경험이 되고, 일상 속 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도민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에 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