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울산시가 민선 8기 공약 이행평가를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5년 주민배심원단’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울산시는 9월 16일 오후 1시 30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주민배심원단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열고 공약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는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공약의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조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민배심원단’은 18세 이상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성별, 연령을 고려한 인구비례 무작위 추첨 방식을 통해 최종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0월 14일까지 총 3차례 회의를 거쳐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열리는 1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 위촉, 참공약(매니페스토) 주민배심원제 이해를 위한 교육, 분임 구성 ▲9월 30일 2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안건 심의 ▲10월 14일 3차 회의에서는 심의결과에 대한 최종 토의 및 권고안 도출로 진행된다.
이후 주민배심원단이 최종 도출한 공약 조정 권고안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간다.
아울러 울산시는 대표 누리집을 통해 공약 이행 현황을 분기별로 공개해 시민 참여와 행정의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주민배심원제는 공약에 대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소중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과의 교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