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안산시는 지난 1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5년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현장평가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과 협력, 교육서비스 제공 등의 여건이 잘 갖춰진 지자체를 선정해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2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바 있으며, 지난 8월에는 환경교육도시 공모 선정을 위한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현장평가에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직접 평가위원단을 대상으로 ▲안산시 환경교육의 강점 ▲안산형 환경교육 ▲향후 미래 비전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시의 의지와 계획을 중점 설명했다.
평가단은 이날 ▲환경교육 조직 및 인력 ▲환경교육센터 운영 ▲환경교육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지자체장 관심도 ▲환경교육 계획 이행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환경교육도시에서 지정 공모에 선정되는 지자체는 환경교육시설 설치·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에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정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으로 예정돼 있다.
이민근 시장은 “환경교육은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안산이 경기도를 넘어 전국을 선도하는 환경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2019년 ‘안산시 환경교육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제1차 안산시 환경교육 기본계획 수립 ▲안산교육지원청 및 한양대ERICA와의 지속가능 발전 교육 활성화 협약 체결 ▲학교 교육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