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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 개관 이후 '모든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

다자녀·1인가구·다문화가족·심리상담까지… 전 생애·전 계층 맞춤형 서비스 활발

 

[ 중앙뉴스미디어 ] 포천시가 운영하는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가 개관 이후 다자녀, 1인가구, 다문화가족, 심리상담 등 전 생애·전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하며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포천비둘기낭캠핑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2025 포천시 다둥이가족 드림 캠핑’의 경우 예약 접수 개시 1분 만에 신청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25 포천시 다둥이가족 드림 캠핑’은 관내 다둥이 가족 캠퍼 25가정을 모집하여 ‘행복 담은 우리 가족 표지판’, ‘캠핑 요리 챌린지’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과 세계드론제전을 자유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된 가족친화 문화프로그램이다. 다자녀 가정의 여가 기회 확대와 가족 간 유대 강화에 기여하는 대표적 가족친화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1인가구 대상 ‘건강한 나 프로젝트’, ‘도전! 클라이밍’ 등 다양한 가족 서비스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요리 실습, 운동 체험, 정서 회복 등 실생활에 밀착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상시 프로그램과 자유놀이 시간을 제공한다. 양육자 간 교류와 자조 모임 형성 및 촉진에도 기여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가족상담실 ‘마음숲’에서는 전문상담사를 통한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부부 갈등, 부모-자녀 소통, 이혼 전후 적응 등 다양한 주제별 집단상담을 병행하며 가족 관계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대상으로 수준별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일상생활에 필요한 언어 능력 향상을 돕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초기 정착을 위한 소통형 프로그램을 병행해 지역사회의 안정적 적응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 내 교육청, 마을공동체, 민간단체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문화 가족을 위한 문화체험, 가족관계 교육, 부모교육 등 맞춤형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통합에도 앞장서고 있다.

 

가족센터 공간 구성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 가족상담실 ‘마음숲’을 비롯해 다목적 가족교류·소통공간, 공동육아나눔터, 중정 및 야외 테라스 등은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시민이 머무르고 싶어하는 열린 가족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장(가족여성과장 최선희)은 “센터 개관 이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은 가족 중심 행정의 성과”라며 “4분기에도 가족센터는 3대가 함께하는 리마인드 웨딩 파티, 다문화가족 대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촘촘한 가족 지원 서비스와 쾌적한 이용공간을 제공하여 ‘가족이 행복한 도시, 포천’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