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울산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대에서 안전한 등·하교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어린이 유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남부경찰서와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안전단체와 함께 민·관·경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고래축제를 방문한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과 같은 아동 유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 낯선 사람 따라가지 않기 ▲ 등·하교 시 큰길로 다니기 ▲ 큰 소리로 도움요청하기 등 아이의 안전을 납치·유괴 위험 상황 대처법과 신고요령, 학부모 안전 수칙 홍보하는 리플릿을 배부했다.
또한 안전취약계층인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호루라기를 불어 주위에 알려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호신용 호루라기도 함께 배부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에 아동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유괴·납치 예방수칙을 숙지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마음 편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