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경남 밀양시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재)KNN문화재단·(재)넥센월석문화재단(이사장 강병중)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병중 KNN·넥센월석문화재단 이사장,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김익수 경남진로교육원장, 박철훈 KNN 경남본부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재)KNN문화재단 장학생 10명, (재)넥센월석문화재단 장학생 30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장학금 1인당 1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재단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쌀 260포를 함께 기탁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쌀은 16개 읍·면·동 복지 사각지대 및 저소득 취약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KNN문화재단은 1995년 부산·경남 대표방송사인 KNN이 전액 출자해 설립된 이후 지난해까지 부산·경남지역 우수 학생들에게 총 3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문화예술 분야 후원도 다양하게 이어오고 있다.
넥센월석문화재단은 2008년 강병중 이사장의 사재와 넥센그룹 출연으로 설립됐다. 지난해까지 총 69억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활동 등 따뜻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강병중 이사장은 “오늘 기탁한 장학금과 쌀이 학생들에게는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가는 밑거름이 되고,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해주신 KNN·넥센월석문화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이웃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밀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