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주엽1동은 지난 25일 주엽역 광장에서 ‘주엽1동 주민총회 및 강선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웃이 있어 행복한 강선마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축제는 주엽1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했으며,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우크렐레, 줌바댄스, 민요, 검도 시범,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직능단체에서 마련한 파전, 꽈배기, 두부김치 등 다양한 먹거리 장터는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민속놀이, 송편 만들기, 토마스 기차 체험, 페이스 페인팅, 헤어미용 봉사 등 가족 단위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즉석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축제와 함께 열린 주민총회에서는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2026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마을의제 소개가 이뤄졌다. 지난 10월 15일부터 10일간 진행된 거리투표와 찾아가는 사전투표, 주민총회 당일 본투표를 통해 총 737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상정된 9건의 의제 모두 과반수 찬성으로 2026년 마을의제로 최종 확정됐다.
확정된 의제들은 내년도 주민자치회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자치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권재 주엽1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한 축제가 성공적으로 무사히 마무리돼 기쁘다”며, “열심히 준비해 준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여러 직능단체 회원,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황희숙 주엽1동 주민자치회장은 “예상보다 많은 주민의 참여 속에 다양한 사업이 선정됐다”며, “내년에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자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