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양주시 회천3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5일 ‘차 없는 도로’ 행사를 개최하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에 개최한 1차 행사에 이은 두 번째로, 고암동 하늘빛 어린이공원 인근 도로 일부 구간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보행하며 공연과 체험 중심으로 도로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제8회 어르신과 손주 바둑잔치도 함께 개최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어울려 세대 간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준비한 생활댄스, 댄스스포츠, 라인로빅, 댄스로빅, 뷰티라인댄스 공연이 흥을 돋웠으며, 뜨개질·퀼트·캘리그라피 등 수공예품과 회화 작품 전시·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청소년 문화축제 ‘댄스 온 페스타(Dance On Festa)’에서는 지역 중·고등학생과 청소년 동아리 등 10여 개 팀이 참여해 힙합, 걸그룹 커버댄스, 스트릿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참가자들의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팀워크로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김정환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한 명, 한 명이 주체가 되어 도로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문화체험 공간으로 바꾸고, 주민 여러분이 직접 무대를 만들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마을 공동체의 힘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회천3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고 문화 행사를 정례화하여 주민자치의 의미를 실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전희 회천3동장은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련해주신 회천3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회천3동만의 대표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