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해남군민광장에 설치된 광장갤러리에서‘해남청자’기획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오는 12월 21일까지 열리는‘해남청자 바다로 가다’전시회는 해남역사박물관 건립의 사전 전시회로 성격으로 마련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고려시대 최대의 청자 생산지인 해남의 화원, 산이 지역에서 생산된 ‘해남청자’를 소재로 하고 있다.
화원면 신덕리, 산이면 진산리에서 출토된 고려초기 청자인 철화청자와 청자완, 청자 접시, 장구 등과 도침, 갑발 등 제작도구, 군산 십이동파도, 진도 명량 해저에서 발굴한 해남 청자 등 8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한다.
유물과 함께 패널 전시를 통해 해남청자가 고려시대 육지에서부터 해상을 거쳐 세상에 나오게 된 과정을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으며, 지난해 해남 송호해수욕장에서 발견된 해남선에 대한 이야기도 영상과 패널로 소개한다.
전시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 해설사도 배치해 관람객들이 해남청자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고려초기 최대 청자 생산지였던 해남을 알리고, 해남청자가 가지고 있는 우수성과 역사성, 해남청자의 해상 진출 등 우리 지역의 역사를 알아가는 흥미로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은 해남군민광장에 마련된 광장갤러리에서는 올 들어 마한 역사 사진전, 기증기탁전 등의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해남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