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제천시는 '제천시 고려인 동포 동아리 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11월 8일 송학면 일원에서 겨울철 난방 취약가구를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봉사동아리 회원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난방이 어려운 지역 내 3가구에는 연탄을, 등유를 사용하는 2가구에는 난방유를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지난 9월 봉사동아리에서 진행한 ‘어울림 플리마켓’의 수익금과 재외동포청 공모사업 예산을 함께 활용해 추진됐으며, 고려인 동포들이 스스로 마련한 재원으로 이웃을 돕는 의미 있는 나눔 활동으로 이어졌다.
박종철 센터장은 “고려인 동포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직접 봉사에 참여하고, 스스로 마련한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을 전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동아리는 5월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발대식 및 화합한마당, 폭염 대응 여름나기 캠페인, 찾아가는 이불빨래 봉사활동, 어울림 플리마켓 등 제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지역 정착과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제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