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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민미협, 충주지역 5인 작가 릴레이 기획전

권길, 황인숙, 김진숙, 신선희, 이필승 작가 작품 전시

 

[ 중앙뉴스미디어 ]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충주지부는 오는 12월 14일까지 중원예뜨락갤러리에서 지역 작가들이 릴레이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충주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권길, 황인숙, 김진숙, 신선희, 이필승 작가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는 개인전이다.

 

첫 번째 전시를 여는 권길 작가는 11월 16일까지 《같이의 가치》전을 선보인다.

 

수천 개의 옷핀으로 구성된 설치 작업을 통해 ‘함께 있음’과 ‘연결의 의미’를 탐구한다.

 

작가는 사소한 옷핀 하나하나가 모여 균형과 아름다움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서로 기대며 존재하는 인간관계의 가치를 조용히 일깨운다.

 

두 번째 전시인 황인숙 작가는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설레임》전으로, ‘꽃’을 주제로 순수한 기대와 두근거림의 감정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황 작가는 섬세한 형태와 생동감 있는 색채를 통해 일상 속 작은 기쁨과 희망을 담아냈다.

 

세 번째 전시인 김진숙 작가는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도자전 《달수의 꿈》을 통해 여행과 자아 탐색을 상징하는 ‘수달’의 형상을 표현한다.

 

작품을 통해 관람객이 각자의 여정을 떠올리며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12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신선희 작가의 《봄은 맛있다》전이 이어진다. 신 작가는 따뜻한 색감과 감성적인 표현으로 일상 속 행복과 위로, 평안을 전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마지막 전시는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이필승 작가의 신작전으로 마무리된다.

 

그는 ‘시간과 삶의 흐름’을 주제로 계획과 통제를 넘어 삶 그 자체로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과 그 안에서의 존재 의미를 묵직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5명 작가의 각양각색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조형예술을 즐기시고, 각자 고유의 감상을 하면서 사색하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충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