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제천시는 지난 21일, 봉양읍 미당리 백곡저수지 앞에서 ‘미당리 백곡저수지 앞(소로2-151호) 도로개설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봉양읍과 신월동, 의림지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을 새로 구축해 지역 내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백곡저수지·의림지 등 관광지 접근성을 높여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특히 해당 노선은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생활도로임에도 도로 폭이 협소해 교통 정체가 잦아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함과 동시에 관광·생활권 연계를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도로는 총연장 1.75km, 폭 8m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65억 원(전액 시비)이 투입된다. 완공 시 봉양읍과 도심을 잇는 주요 생활도로로서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교통 분산 효과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백곡저수지 일대는 제천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자원으로 손꼽히는 지역으로, 이번 도로 개설을 통해 의림지와 연계된 관광 동선이 완성되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기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제천시의회, 지역 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 추진의 출발점이 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도로 개설 공사는 봉양권역과 도심 간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지역 균형발전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공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제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