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 사회 등에 따른 인구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음달 1일까지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해 시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인구정책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결혼, 출산, 보육 등에 대한 사회적 지원 및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방안, 정주여건 활성화 방안 ,기타 가평군 인구 유출 방지 및 증가 방안, 청년지원에 관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등 가평군 인구정책 관련 전반이다.
공모작에 대해서는 1차 서류심사 및 2차 인구정책위원회 최종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대상은 100만원, 최우수상은 50만원, 우수상은 30만원, 장려상은 2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응모방법은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준비해 이메일, 우편, 방문접수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기획감사담당관 희복공동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저출산·고령화사회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방안으로 올해 인구정책 기본계획 및 저출산 ·고령화사회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중에 있는가 하면,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인구정책 관련 사항 자문 및 심의를 벌이고 있다.
또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협치도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주민·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역주민 토론회와 신규시책 발굴 및 부서별 업무연계 협의를 위해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군 인구는 올해 5월말 기준 6만4054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3%를 차지하며 초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관 협치를 통한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으로 사업의 효과성을 증가하고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기반 강화 및 주민의식 개선을 통한 인구 불균형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