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5일 제6기 주민참여위원 120명 대상으로 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위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위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예산 실무와 참여예산 모니터링 방법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지방예산과 심사기법 강의는 네이버 카페 ‘예산회계 실무’ 회원 수 26만 명을 확보한 홈지기 최기웅 사무관을 초빙해 진행됐다. 최기웅 강사는 전국 공무원들에게 예산회계 멘토로 활동 중으로 2014년 지방행정 예산회계 분야 달인으로 인증받고, 2020년에는 대한민국 자치 발전 대상을 받기도 한 행정 전문가다. ‘지방예산의 현황, 예산편성의 심의 제도, 예산 심의 원칙과 기법, 세입·세출 심의 기법’ 등 예산·결산 실무 교육을 시행해 주민참여위원들이 본예산(안) 심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예산 모니터링 교육은 은평구 제3기와 제4기 참여예산위원장, 협치 조정관을 역임한 조재학 강사님이 진행했다. 그간 참여예산, 주민자치, 협치, 지역공동체,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연구한 경험을 살려 은평구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주민참여위원들의 공감을 받았다. 직장이나 개인 사정으로 대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위원들을 배려해 저녁 비대면 온라인 줌(zoom) 교육을 추가로 시행 총 2회 진행했다.

예산실무 교육 2시간, 모니터링 교육 1시간 총 3시간으로 이루어진 교육을 통해 주민참여위원들이 예산편성과 집행의 과정까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앞으로 위원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주민참여위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주민들이 예산편성과 집행 과정에 참여의 기회가 더 확대되고 행정에 대한 의견 개진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