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체납관리단은 지난 4개월여 동안 체납실태조사사업 이외에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위한 행정지원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4월부터 2개월여 동안은 코로나19 대처와 극복을 함께 하기 위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투입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파주형 긴급 생활안정자금 신청 접수안내, 홍보 등 업무 지원에 나섰으며 재난 대응 업무가 마무리 된 후 지난 6월 8일 본래의 체납실태조사업무로 복귀했다.
업무 복귀 후 7월까지 500만원 이하의 체납자 6천여명을 전화상담 및 방문해 2천 5백여명의 체납사유를 조사했으며 체납액 2억 3천여 만원을 징수했다.
또한, 체납안내 뿐만 아니라 생계형 체납자의 생활 형편을 살피고 지병이나, 실업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경우 분납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상황이 더욱 악화된 12명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했다.
권상원 파주시 징수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체납실태조사 사업을 통해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형편이 어려운 체납자들의 경우에는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등 공감세정을 전개하겠다”며 “하반기에도 코로나19 대응지침을 더욱 철저히 지키며 체납액 정리뿐 아니라 복지취약계층 발굴에도 더욱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