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는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향상과 영양 불균형 예방을 위해 주민들로부터 식품·식자재 등을 기부받아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 내 설치된 나눔냉장고에 보관 후 대상자들이 필요한 물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기부할 수 있는 품목으로는 농·수·축산물, 쌀 등 곡류, 채소·과일 김치 등 반찬류, 빵 등 가공식품, 조리된 식품, 장류·통조림류·조미료 등이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음식자재 기부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이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량과 관계없이 적은 양도 기부할 수 있다.
기부물량이 많아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이 어려운 경우 회천3동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가정에 방문해 수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부에 동참한 개인·단체는 세제 혜택이 있는 기부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부받은 식재료는 오는 9월부터 배부할 예정이다.
박혜련 회천3동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복지문제는 스스로 해결한다는 공동체 문화조성 의지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