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룰 둘러싼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도 지속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 되면 유기견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19일 안양역 광장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동물보호감시원 등 약 2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관련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배포해 동물등록제 대상 확대 유기·학대 시 처벌 관련 법령 개정사항 반려견 에티켓의 중요성을 알리며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안양시는 2차 캠페인을 이달 26일에는 범계역 주변에서 열 예정이다.
아울러 반려견 동반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원과 산책로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보호와 학대방지 및 에티켓을 당부하는 현수막을 내걸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천만 반려인 시대에 반려동물은 이미 인간의 한 영역에 와있다. 따라서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이에 따른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