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 받는 대상은 초등학생 2명, 중학생 6명, 고등학생 6명, 대학생 6명이다.
협의체 회원들은 20일 저소득층 자녀 5명과 함께 안양6동 관내에 있는 안경점을 방문해 시력 검진을 받고 안경을 맞출 수 있도록 도왔다.
또 나머지 15명에 대해서는 쿠폰을 전달해 추후 이 안경점에서 안경을 맞출 수 있도록 했다.
안양6동 관내 안경점 역시 협의체와 협약을 한 상태다.
이 안경 지원 사업은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에 장시간 노출돼 급격한 시력 저하가 우려되지만 생활이 어려워 안경 맞추기가 쉽지 않은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정양순 안양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학생들은 안양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큰 자산으로 이들을 소중히 보살피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지역사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유병수 안양6동장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되어 기쁘고 도움을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