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네 번째로 만들어진 지자체 직영 유기동물보호센터 ‘품’은 105㎡ 면적에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공사를 완료했으며, 유기동물보호센터의 외벽은 C&C 미술원생들의 재능기부로 화사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채워져 있고, 다친 유기동물들을 치료 할 수 있는 각종 의료 장비 및 약품을 구비했다.
현재까지 유기동물 발생건수는 168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20% 증가한 많은 유기동물이 발생했다. 갈수록 늘어나는 유기동물 발생에 대해 유기동물보호센터 ‘품’에서는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와 연계해 적극적인 입양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군 담당자는 밝혔다.
이날 정동균 군수는 2개월된 진돗개를 입양 했으며,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에서도 5마리의 유기견을 기증받아 갔다. 현재 유기동물보호센터 ‘품’에는 62마리의 유기견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정 군수는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우리 양평에서 동물들이 유기되어 버려지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유기동물을 잘 보듬어서 좋은 가정에 입양되고, 유기동물보호센터도 잘 운영돼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양평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