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전남 무안군은 목포 보현정사(주지 석도안 스님)가 지난 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열린 봉축 대법회에서 운남면의 저소득 학생들과 노인회에 총 1,000만원의 장학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현정사는 운남면 출신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10명에게 각각 50만원씩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운남면 노인회에도 5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7월 입적한 고(故) 석정각 큰스님의 고향 사랑과 인재 양성에 대한 뜻을 이어받은 석도안 주지 스님이 자비를 들여 마련한 것으로, 올해로 6년째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열 운남면장은 “이번 장학금과 후원금은 우리 지역 후배들의 성장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석정각 큰스님과 석도안 주지스님의 고향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현정사는 사단법인 정각나눔회와 장학회 운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매년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무안군]
[ 중앙뉴스미디어 ] #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A씨는 아르바이트 근로자 채용을 앞두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노무 상담을 신청했다. 주휴수당 지급 기준이 복잡해 혼자서는 정확히 이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노무사 프로보노는 상시 근로자 수와 관계없이, 근로자의 소정근로시간이 주 15시간 이상이면 주휴수당 지급의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근로기준법상 휴일근로에 대한 가산수당 지급 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도 상세히 안내했다. A씨는 “정확한 기준을 몰라 인건비를 과하게 지급한적이 있었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 합리적으로 인건비를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은 노무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영세 소상공인 100명에게 공인노무사의 상담을 무료로 지원하고 소규모 사업장에 필요한 필수 노무 지식 등을 안내한다. 서울신보는 2023년부터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노무상담 프로보노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총 51개 소상공인에게 노무상담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에도 100명의 소상공인을 모집하며, 현장애로 해소와 안정적인 경영 지원
[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 분관 청계천박물관(관장 허대영)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청계천의 낮과 밤》을 10월 12일까지 청계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네 컷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으로 잘 알려진 김성환 화백이 그린, 1950~70년대 청계천의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던 서민들의 삶을 담은 풍속화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한다. 전시는 그림의 배경이 된 6·25전쟁 이후 청계천 판자촌의 형성 과정과 이후의 변화를 소개하고, 김성환이 그린 청계천 풍속화를 통해 청계천 모습과 사람들의 삶을 재조명한다. 고바우 김성환이 바라본 청계천 “판잣집에 석양이 비치면 이 무질서하고 궁핍한 동네도 금빛으로 빛나 아름답기까지 했다. 그 속에 꿈틀거리는 인간 군상들의 약동하는 삶의 의지와 희망은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_ 김성환 “전, 서민들의 삶이 진짜 세상과 삶의 모습이라고 봅니다. 그림을 통해 그들의 일상을 하나의 기록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_ 김성환 김성환은 2000년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 연재를 끝마친 후, 서민들의 생활 모습을
[ 중앙뉴스미디어 ] 울주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민선영)가 3일 간절곶공원에서 열린 ‘제103회 울주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서 ‘친환경 레진아트 병뚜껑 키링 만들기’ 체험부스와 육아지원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부스에서는 남부권역 센터(온산·온양육아종합지원센터)의 이용 안내, 교육 프로그램 소개, 신규 회원가입 홍보 등이 이뤄졌다. 현장을 찾은 보호자들은 센터의 다양한 육아 지원 내용을 직접 듣고, 상담을 통해 다양한 육아 정보를 나누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유아 체험부스에서는 버려진 병뚜껑을 활용한 ‘친환경 레진아트 키링 만들기’ 활동이 무료로 진행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담은 ESG 실천 활동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민선영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ESG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와의 정서적 연대 강화에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울주군의 육아 가정이 함께 공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과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산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놀이실 개소를 기념해 오는 1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깨비랑
[ 중앙뉴스미디어 ]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장, 중구청 관계 공무원들이 지난 2일 국제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스마랑시를 방문해 아구스티나 윌루젱 프라메스투티 신임 시장과 카다르 루스만 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우수시책 접목 및 우호 증진,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 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중구]
[ 중앙뉴스미디어 ] 남양주시의회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5회 남양주 어린이 축제’에 참석했다.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꿈을 먹고 살지요’라는 주제 아래 진행됐으며, 이정애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 주광덕 남양주시장, 국회의원 등과 약 2만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놀이·민속·스포츠·유아·먹거리·체험 등 야외 6개의 마당과 실내체육관 내 마련된 이벤트 마당에서 진행됐으며, 다양한 놀이체험 및 홍보 부스를 비롯해 육군사관학교 군악대, 댄스, 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며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오후에 열린 기념식은 군악대 퍼레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및 내빈 소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애 부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어린이에게 보내는 응원의 무대”라며, “어린이는 보호받고 사랑받고 존중받아야 하고, 이 원칙은 그 어떤 것보다 먼저 지켜야 할 우리 모두의 책임”이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가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 현장을 돕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구직자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자원봉사 인력까지 총 27만 여명을 공공부문에서 공급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농업 분야 전체 인력 수요를 약 120만 명으로 추정하고, 이 중 27만 명을 공공 부문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공공형 계절근로 인력중개 약 4만2천 명, 농협 및 단체 일손돕기를 통한 약 18만 명, 법무부 사회봉사명령 약 3만6천 명 등이다. 여기에 농가형 계절근로자 약 4천 명,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 약 8천 명도 포함된다. 경기도는 우선 시군과 협력해 농번기 인력수급 지원 상황실을 6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화성·평택·파주·김포·포천·양평·안성·여주·연천 등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공공형 계절근로를 운영하는 9개 시군 중심으로 현장의 농작업 진행 상황, 인력 수급 및 임금 동향 등을 주간 단위로 모니터링한다. 현재 9개 시군에서 11개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계절근로센터를 운영 중으로 이들 센터는 중·소규모 농가에 수수료 없이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가 경기지역화폐의 부정 유통을 차단하고 올바른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단속반을 편성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의심 사례와 부정유통 신고센터 접수 민원 등을 기반으로 전화, 현장점검 등을 통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도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취하거나 환전하는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행위 ▲사행산업·유흥업소 등 제한업종에서의 지역화폐 사용 ▲지역화폐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등 현금과 차별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지역사랑상품권법’ 제8조·제10조의 위반사항 적발 시 가맹점 등록 취소, 현장 계도, 과태료 부과, 부당 수령액 환수 등의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김광덕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철저한 단속을 통해 부정유통을 근절하고, 경기지역화폐의 공정한 사용 문화를 확립하겠다”며 “경기지역화폐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단속 결과 총 2
[ 중앙뉴스미디어 ] 포항시가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우승은 포항시민 모두가 함께 만든 값진 성과로, 뜨거운 응원과 관심 속에 이뤄낸 결실이다.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 일원에서 열렸으며, 경북 도내 22개 시·군에서 3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포항시는 전 종목에 걸쳐 고른 성적을 기록하며 총점 235.8점으로 2위 구미시를 12.8점 차이로 제치고 최종 1위를 확정지었다. 포항시 선수단은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과 조직력으로 주요 종목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대회의 사기 진작과 성적 상승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흐름을 이끌었다. 특히 범시민서포터즈들의 열띤 응원과 지역 학교장, 종목 단체장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선수단의 팀워크를 끌어올리며 우수한 성적을 이끄는 데 큰 힘이 됐다. 12일 폐회식에서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은 우승기를 수상하며 “전 종목에서 포항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선수단 여러분 모두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또한 “마지막 순간까지
[ 중앙뉴스미디어 ] 광명소방서는 지난 5월 12일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관련 긴급구조 대응 강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평회는 사고 당시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되돌아보고, 통제단 운영상의 개선사항을 도출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평회에 앞서 진행된 유공자 표창에서는 구조지원 및 현장 안전조치 등에서 탁월한 기여를 한 9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수상 대상자는 광명시청, 삼천리, 대한적십자사, KT, 한전, 광명시 보건소 소속 직원들과 사고 당시 붕괴 위험 속에서도 중장비 작업을 지원한 민간 포크레인 기사 2명도 표창 대상에 포함됐다. 이날 회의에는 광명시청, 광명경찰서, 삼천리, 대한적십자사, KT, 한전, 광명보건소, 국토교통부 민간위원, 재난분야 민간전문강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사고 당시 광명시 통제단 운영 상황을 발표하고, 각 지원기관별 활동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통제단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미비점과 장애요인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으며, 현장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이종충 광명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