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창녕군은 지난 26일 유어면 한우단지 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성 저하와 소모성질환 등 각종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가축 무료 순회진료에는 창녕군과 군 공수의사 등 10명으로 진료반을 편성해 유어면 소재 한우 사육 농가 16호를 대상으로 △여름철 사양관리 △질병 예찰 △맞춤형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군 보유 소독 차량을 활용해 농가별 방역 소독도 지원했다. 특히, 이어지는 폭염으로 면역성이 저하된 가축의 생산성 향상과 고온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생균제 및 면역강화제 등 2개 품목 200만 원 상당의 약품 또한 무상으로 공급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발생 우려와 폭염으로 인한 가축 생산력 저하로 농가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지속적인 방역 활동과 현장 지도를 통해 안전한 축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녕군]
[ 중앙뉴스미디어 ] 서귀포시는 구제역 발생을 예방하고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관내 사육 중인 소·염소 등 우제류를 대상으로 오는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매년 상·하반기 추진되는 국가 방역정책의 일환으로, 관내 소·염소 298농가 1만 5천여 마리가 대상이다. 사육 규모에 따라 전업농가는 자체 접종을 실시하고,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사 접종지원반이 농가를 방문해 접종하는데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접종 기간을 확대하여 백신 접종 누락으로 인한 면역 공백을 최소화한다. 돼지는 농장별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상시 접종 중이다. 특히, 이번 접종은 타 지자체 구제역 발생에 따라 지난 3월 실시한 상반기 백신 접종의 방어 효과 소실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9월에 추진된다. 항체양성률 기준치에 미달한 농가는 ▲과태료 부과 ▲2년간 행정 지원 배제 ▲도축장 출하 금지 등 강화된‘3중 패널티’ 방역관리가 적용된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접종 상황을 철저히 관리해 누락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올해 초 전
[ 중앙뉴스미디어 ]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우주항공 리더 조찬 포럼’에 참가해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비전과 투자환경, 신성장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하며 국내외 기업과의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섰다.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 우주항공분야 중소·중견·대기업 대표와 임원, 산·학·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소형발사체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한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의 초청 강연, 경남투자청의 경남도 투자환경 발표 등이 열렸다. 경남투자청은 사천·진주를 중심으로 조성된 우주항공산업 집적지 현황과 항공MRO(유지·보수·정비)·위성·발사체 분야의 성장 잠재력, 글로벌 협력에 유리한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데이터 허브 구축 구상을 공유하면서, 이 데이터 허브는 기업의 연구·운영 데이터를 통합·분석하고 국내외 연구기관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며, 우주항공외에도 방산, 미래 모빌리티, 첨단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될 수 있다고 했다. 경남투자청은 이러한 인프라를 통해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는 8월 27일 유명현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이 산청군 산청읍 내리 등 주요 산사태 피해지를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항구복구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등 복구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극한호우로 가장 심한 피해를 본 산청군 내 산사태 피해지는 288개소로 현재 전 개소 응급복구 완료했지만, 산사태 등 산림재난으로부터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항구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남도는 지난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응급복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산림청에 신속한 항구복구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명현 균형발전본부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산청군의 노력으로 응급복구를 완료했지만,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신속한 항구복구가 절실하다”면서, “대형산불에 이어 극한호우까지 산림재난으로 지쳐있을 주민들을 위해 신속한 항구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당부하며 관계자를 격려했다. 한편, 경남도는 산사태 피해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산림청 복구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실시설계를 연내 완료하고, 다음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도 자체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 단계는 지난 7월 16일 경기 파주 양돈농장에서 ASF 발생에 따라 전국 ‘심각’ 단계가 발령됐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ASF 발생지역 위기경보 차등 발령 체계에 따라 경남도는 ‘주의’로 하향 조정됐다. 전국적으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심각’ 단계를 유지하는 지역은 ▵경기 5개 시군(파주, 김포, 포천, 양주, 가평) ▵강원 6개 시군(화천, 홍천, 춘천, 철원, 양양, 양구) ▵경북 4개 시군(영덕, 영천, 안동, 예천)이고, 경남도를 포함한 그 외 지역은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된다. 경남도는 인접 경북이 위험지역이고 가을철 먹이활동 반경이 넓어지는 야생멧돼지 생태습성에 따라 차단방역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도 경계지역 방역점검과 드론을 활용한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 야생멧돼지 포획 및 검사를 실시하고, 양돈농가 8대 방역시설 설치 운영점검, 발생 시군(4개 시도, 19개 시군
[ 중앙뉴스미디어 ] 임실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축산연구소가 지난 25일 임실군 성수면에 위치한 저지종 젖소 전문 목장에서 생채난자흡입술(OPU, Ovum Pick-Up)을 활용한 저지종 공란우 난자 채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저지종 공란우 난자 채취는 임실군 농생명산업지구 육성을 위해 지난 2월 양 기관이 체결한‘낙농산업 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저지종 수정란 생산을 위한 선행 작업으로 축산연구소의 우수한 기술지원을 통해 추진된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저지종 축군의 안정적 확대와 수정란 자급 기반 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A2 유전형질을 보유한 저지종 젖소 5두를 공급받아 총 6두의 공란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지원될 10두를 포함하여 총 16두의 공란우를 활용할 계획이다. OPU는 월 2회 정도 실시하며, 1회 채란으로 마리당 약 2~3개 정도의 수정란 생산이 가능하여 농가 보급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축산연구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저지종 젖소 육성 및 보급 기반을 탄탄히 다져, A
[ 중앙뉴스미디어 ] 김천시 감천면 행정복지센터는 풍수해(태풍, 호우)·폭염·화재·질병 등 축산재해를 예방하고,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잦은 호우주의보와 폭염 특보 발령으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자연재해는 가축의 생산성 저하, 폐사율 증가, 사료비 상승 등 직접적인 경영 손실로 이어지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감천면 행정복지센터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풍수해 및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설 개선과 환기·급수 관리 강화 등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각종 단체회의 및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2025년 가축재해보험료 지원사업’가입 홍보를 통해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가축재해보험은 소, 돼지, 닭 등 가축 16종의 축산농가가 자연재해(풍수해, 폭염, 설해), 화재, 각종 사고 및 질병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로, 정부와 경상북도, 김천시가 보험료의 85%를 지원한다. &nbs
[ 중앙뉴스미디어 ] 순천시는 토양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종합검정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6,100점의 토양 및 가축분뇨 퇴비·액비 시료 분석 계획을 수립해 무료로 분석을 진행 중이며, 관내 농업 현장에 맞춤형 시비 처방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분석 항목으로는 ▲토양 화학성분 8종(토양 pH, 전기전도도,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유효규산, 석회소요량, 양이온 치환용량) ▲중금속 8종 ▲가축분뇨 퇴비·액비 성분 8종이다. 맞춤형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받은 농가는 토양 영양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과학영농 실천, 고품질 농산물 생산, 토양환경 보전에 보탬이 된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표토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필지당 5~10개 지점의 20cm 깊이까지 500g을 혼합ㆍ채취하여, 시료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토양종합검정실에 의뢰하면 되고, 검정 결과는 보통 2주가 소요된다. 또한, 농가 편의를 위해 『토양우체국 제도』를 추진하여 10점 이상 의뢰 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시료를 직접 수거
[ 중앙뉴스미디어 ] 연수구 송도2동 통장자율회(회장 박철수)는 지난 25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친환경 자원순환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한 달간 회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페트병, 폐건전지, 캔, 종이 팩 등을 자원순환가게에서 화장지, 종량제봉투 등으로 교환해 주변의 취약 계층들에게 기부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통장자율회원들은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지키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얻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철수 회장은 “앞으로도 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미선 송도2동장도 “친환경 자원순환 나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주신 통장자율회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송도2동을 만들기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 연수구]
[ 중앙뉴스미디어 ]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는 2025년 8월 “이 달의 새”로 알락꼬리마도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알락꼬리마도요는 도요·물떼새류에 속하는 대표적인 철새로, 번식지는 시베리아와 중국 북동부의 습지 초원이며 겨울에는 호주·뉴질랜드 등 남반구까지 이동하는 장거리 이동 능력을 가진 철새이다. 특히 한반도의 갯벌중 서천갯벌은 알락꼬리마도요가 중간 기착지로 반드시 거쳐가는 생태적 요충지이다. 알락꼬리마도요는 몸길이는 60~66cm, 날개 길이는 1.1m, 부리 길이는 12~ 20cm이다. 긴 부리를 가진 우아한 모습으로, 부리가 매우 길어 머리길이의 3배 정도이며 아래로 굽었으며 암컷이 수컷보다 길다. 배는 엷은 갈색 바탕에 줄무늬가 흩어져 있다. 날 때 등과 허리는 적갈색을 띠는 회갈색이며, 날개아랫면은 흑갈색 줄무늬가 조밀하게 흩어져 있어 어둡게 보인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위기(EN)’으로 분류되며, 우리나라에서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보호받고 있다. 전 세계에 3~4만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