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대~40대 현장 과학자들과 만나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과학기술 역량을 강조하며 현장 연구원들의 연대와 소통을 당부했다. 이재명 지사는 14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과학기술 현장 연구원과의 간담회’를 열고 대학교 및 기업연구소 연구원, 대학교수 등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재명 지사는 “과학기술의 수준이 그 나라의 발전 정도를 결정하는 시대가 됐지만 사실 과학기술은 지금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매우 중요했다”면서 연구현장의 문제점과 코로나19 이후 우리 과학기술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젊은 연구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오준균 단국대학교 교수, 유옥경 동국대일산병원 의과학연구소 연구원, 신세희 성균관대 박사과정 연구원, 김경민 경희대 박사과정 연구원, 손연빈 경기대 박사과정 연구원, 김동현 메리츠컴파니 기술연구소 기술부장, 이선호 ㈜온코빅스 중앙연구소 부장, 강민희 엑셀세라퓨틱스 책임연구원, 오지혜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날 “현장의 수요자(연구자)들과 공급자들이 분리돼 있다 보니 서로 괴리되고 갈등이 있는 것 같다.
[ 중앙뉴스미디어 ] 포천시는 산림 및 농림지 내 동시 발생하는 매미나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5월 17일부터 6월 15일까지를 집중방제기간으로 정하고 동시방제에 들어간다. 매미나방을 비롯해 월동에 강한 미국선녀벌레가 중점 방제 대상이다. 올해는 따뜻한 봄 기온으로 우화 시기가 예년보다 1~2주 정도 빨라진 것으로 관찰되고 있어 예년보다 집중방제기간을 앞당겼다. 포천시는 산림 및 산림 인접지 약 75ha, 공원 및 가로수 구역 약 60ha 등 돌발해충 중점 발생지를 지속적으로 예찰하고, 사과, 포도 등 약 470ha 규모의 과수 농가에 약제를 지원한다. 포천시새마을회(회장 이경묵)에서도 산림병해충 방제 지원에 나선다. 포천시 14개 읍면동별 새마을지도자로 구성된 방제 봉사단은 14일 포천시 새마을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집중방제기간 돌발해충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지역 현황에 밝아 방제 효과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박윤국 시장은 “민관이 동시에 실시하는 유충기 집중방제는 성충기 수목 및 과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 중앙뉴스미디어 ] 이천시는 신생 송아지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초유를 젖소 농가로부터 수거하여 저온살균 처리 후 한우농가에 무상공급하고 있다. 초유는 어미 소가 송아지를 낳고 1~2일간 분비하는 진한 노란색의 우유로 유단백, 면역물질 등 각종 영양소가 일반 우유에 비해 2~5배 높아 송아지의 질병 저항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시는 관내 젖소농가 6개소를 초유 공급 협력농장(동복목장, 토끼실목장, 북성목장, 권세목장, 에이스목장, 골밭목장) 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젖소 분만 뒤 남은 초유를 농업기술센터에서 수거하여 저온살균처리 후 냉동 보관하였다가 필요로 하는 한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우는 젖소보다 초유 생산량이 적고 출산 직후 송아지에게 젖 먹이기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어 많은 한우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젖소는 초유생산량이 많지만 활용도가 낮아 대부분 폐기 된다. 이를 활용한 것이 ‘초유 은행’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천은 약 2만두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으며 연간 약 4,800두의 송아지가 생산된다. 신생 송아지의 경우 초유를 충분히 먹지 못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설사병이 발생할 수 있으나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지난 12일 과수화상병·가지검은마름병 등 과수검역병해충에 대한 합동예찰을 실시했다. 이번 예찰은 경기도농업기술원, 파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진행했다. 조사대상 지역은 2019년과 2020년 과수화상병 발생지역인 적성면 율포리, 적암리, 객현리 일대를 중심으로 반경 2km내 위험구역의 사과, 배 과수원(8농가/4.2ha) 및 파평면 일대를 대상으로 14농가 6.9ha를 예찰했다. 합동예찰 결과, 과수화상병으로 의심되는 병징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잠복기간을 걸쳐 병징이 발현되는 경우도 있어 향후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해 주기적으로 정밀예찰을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과수화상병 등 농업인에게 큰 피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검역병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예찰·방제를 철저히 해왔으며 모든 과수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공급해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과수화상병은 전염성 식물병이다.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어 한번 발생하면 사실상 피해 나무를 부분 매몰하거나, 전 과수원을 폐원해야 될 정도로 영농작업에 큰 손실을 끼친다. 때문에 해마다 3회씩 사전에 방제 약제를 살포해 예방해야 한다. 파주시는 사전방제 약제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가 인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인삼재배지 객토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삼재배지 객토 지원 사업은 인삼재배 후 동일한 땅에 인삼을 다시 심을 때 나타나는 연작피해로 품질과 수량이 감소하고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삼재배 예정부지에 새로운 참흙을 복토하는 객토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그동안 오랫동안 인삼재배를 해온 관계로 새 경작지를 구할 수 없어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생산경비 부담을 줄이고 인삼재배면적을 확보하고자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인삼재배 예정지 7.6ha를 추가로 확보했다. 사업대상자 15농가에서는 객토를 마친 후 연말까지 예정지 관리를 철저히해 인삼을 식재해야 하며 계약재배에 한해 내년 3월까지 예정지를 관리하고 인삼을 식재할 계획이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삼 재배가 가능한 농지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생산성을 높여 6년근 파주개성인삼의 지속생산과 명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과 연결되는 파주개성인삼축제에 안정적인 공급이 될 것으로 기
[ 중앙뉴스미디어 ] 평택시는 2020년 7월 평택지역에 처음 발생한 국가검역병인 화상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관내 배・사과 과수원 447.7ha(379농가)를 대상으로 1월부터 2회 전수 예찰 완료 후, 5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정기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나 배나무의 잎・줄기・꽃・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 말라죽는 병’으로, 확산속도가 매우 빠르고 치료약제가 없어 과수의 ‘구제역’으로 불리기도 한다. 감염 시 뿌리째 뽑아 매몰 폐기해야 하며 ‘폐원’ 이후 3년 동안 기주식물의 재배가 금지되는 무서운 세균병이다. 평택지역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배・사과 과수원 15.4ha(20농가)가 과수 화상병 감염으로 폐원됐다. 이러한 과수 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올해 3월 배・사과 재배농가에 예방 약제를 무상 공급했으며, 5월부터 11월까지 4차례 걸쳐 전염원 조기발견을 위한 집중예찰과 방제 및 예방으로 농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기술보급과장은 “정기, 비정기 예찰을 통해 지속적인 예방을 위해서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며, 의심주 발견 시 농가의 자발적 신고가 조기대처에 가장
[ 중앙뉴스미디어 ] 용인시는 11일 관내 2천600여 농가를 대상으로 2995㏊의 농지에 사용할 수 있는 육묘상처리제 보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벼의 생장을 막는 병해충을 막아 안정적으로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 약제는 1000㎡당 1㎏짜리 1포를 살포하면 깨씨무늬병, 도열병, 이삭누룩병, 벼물바구미 등 모내기 직후부터 생육중기까지 발생하는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작물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현장 지도를 비롯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는 생활 속 과학을 주제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과학동아리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우리동네 과학클럽’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통보통신부에서 지역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과학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과학연극 제작 등 타 분야와 융합한 문화 콘텐츠 활동, 과학원리 이해를 돕는 교구 제작, 과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기업, 대학교 동아리 및 동호회, 클럽 등 만19세 이상의 경기도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며, 총 6개 팀을 지원할 예정으로 팀별 최대 3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접수는 5월 10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되며 사업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최종 지원 클럽으로 선정되면 올해 7~9월 3개월 동안 활동한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도민 스스로 과학적 사고를 통해 생활 속 문제의 해결방안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이와 상관없이 과학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안성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을 위해 ‘벼 드문모심기’ 재배 기술을 확대 보급하고자 7일 서운면 송산리에서 안성시쌀연구회원들을 대상으로 벼 드문모심기 시연회를 가졌다. 드문모심기는 단위면적당 필요한 육묘상자 수를 절감하는 재배기술로 ▲ 육묘상자 당 볍씨 파종량을 280~300g(관행 130~180g) 내외로 밀파하여 모본수를 적게 하여 드물게 심는 것으로 ▲ 이앙 시 재식본수는 3~5개(관행 10~15개), 재식밀도는 3.3㎡ 당 50~60주(관행 70~80주)로 줄여 모판 개수를 관행대비 1/3~1/4로 줄일 수 있다. 시는 드문모심기를 할 경우 생산비(육묘+이앙비용)가 7만7500원/10a(관행 14만1000원/10a)으로 관행대비 약 6만3500원/10a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직접 시연에 참여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벼 드문모심기는 생산비와 노력을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농업 신기술로, 적극 확대 보급하여 농업인들의 수고를 덜고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이천시는 6일 ‘FTA대응 벼 생력재배기술 시범사업’ 연시회를 이천시 대월면 송라리 일원에서 벼 농작업 생력화에 관심 있는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번 연시회에는 벼농사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무인 이앙기, 무인 자동 물관리 기술, 제초보트를 활용한 제초제 살포,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등 벼 재배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생력화 농기계를 선보였다. 이러한 디지털 농기계들의 농작업 시간 단축, 노동인력 감소 등의 쌀 생산비 절감과 농업인의 농약약제 노출 감소 등의 효과에 대해 연시회에 참여한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FTA 대응 벼 생력재배기술 시범사업은 농촌의 가속화 되는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디지털 기술 실용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사업비 2억원(국비50%, 시비50%)을 투입하여 이천시 대월면 송라리 일대 벼 재배면적 50ha에 추진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러한 디지털 벼 생력재배 기술 도입을 통해 잡초 및 병해충 관리 등 악성 노동력을 줄임으로써 농촌 고령화 및 인력 부족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노동 만족도가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