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고양시 농업기술센터가 2년 연속으로 영국 식품환경청(FARA)의 ‘FAPAS’(식품분야 국제 비교 숙련도)에서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영국 식품환경청(FARA)의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분석능력을 검증받는 국제적으로 손꼽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50개 식품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만족’등급을 받아 식품분야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평가방법은 시료를 분석한 후 결과를 제출하면 참여기관들의 오차범위(Z-값)를 산출해, 절대값(Z-score)이 2이하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으로 평가한다. 절대값이 0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잔류농약 분야에 참여해, 제출한 9개 농약 성분 모두 오차범위 Z-score±0.6 미만을 기록해‘만족’ 등급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고양시 농산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을 제고하고, 농업인에게는 잔류농약 정밀
[ 중앙뉴스미디어 ] 고양시는 27일 ‘화전드론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로서 고양시는 드론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시민들이 드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중심기지를 갖게 됐다. 연면적 60,000㎡의 대규모 종합운동장 위로 날아다니는 드론. 사람의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힘든 곳을 구석구석 살핀다. 외벽의 균열을 찾아내고 건축물을 3D리모델링하는 등 드론으로 건축물을 안전진단한다. 위 사례는 작년에 고양시가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실시한 공모사업이다. 고양시는 올해에도 드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전드론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524㎡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1,800㎡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실내비행장’으로 만든다. 너비 23.7m에 길이 76m, 높이 16m다. 고양시는 드론 실내비행장을 시민들의 드론체험 공간 외에도, 드론을 활용한 스포츠경기를 개최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드론기업들의 입주공간도 마련된다. 드론 제작업체 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생산기업까지 모두 포함할 수 있도록 2,000㎡ 규모로 넉넉하게 조성된다.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드론R&D센터·코워킹스페이스
[ 중앙뉴스미디어 ] 수원시가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과 시설물을 보다 스마트하게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실태조사 및 open API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 내 198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시설물의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조사를 통해 데이터를 구축, 내년 초 이를 민간에 개방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우선 시내 198개 어린이보호구역의 위치정보와 안전시설물, 횡단보도와 유동 인구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공간정보를 생성해 공공데이터를 구축한다. 이 데이터는 선제적인 교통안전을 위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즉 교통사고 등 안전 취약지역을 공간정보로 활용한 지도서비스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수원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방지 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할 때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공공데이터를 수원시 빅데이터 플랫폼과 공공데이터포털 등에 등록해 민간 부문에서도 보호구역
[ 중앙뉴스미디어 ]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7km 구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돼 무인셔틀, 로봇택시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반 교통서비스가 시도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열고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범운행지구는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자율주행자동차법에 의해 새로 도입된 제도로, 자율주행 서비스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 특례 지구다. 이로써,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는 여객 유상 운송 허용, 임시 운행 허가시 자동차 안전기준 면제 등 다양한 규제 특례 허가를 받은 뒤 실제 요금을 받으면서 사업 운영 관점에서 실증을 해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무인셔틀·로봇택시 등 자율주행 기반의 교통·물류 서비스 분야의 실증이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번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판교 제1테크노밸리와 2밸리를 아우르는 노선 7km(판교역~경기기업성장센터)로, 올해는 판교 제1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판교 근무자 및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모빌리티 유/무상 서비스가 실증될 예정이다. 판교 제1테크노밸리 내에서는 수요-
[ 중앙뉴스미디어 ] 고양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한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공모사업’에 관내 한국항공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북부지역 최초로 한국항공대학교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6년간 국비 5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한국항공대학교가 순조롭게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관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기업체와 특허기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또한 기업체와 교수·대학원생·학부 연구생으로 구성된 팀이 인공지능·빅데이터 등을 연구개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고양시에 위치한 ‘28청춘창업소’와 연계해 청년창업 지원프로그램도 수행할 예정이다.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진로특강도 진행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2021년은 일산테크노밸리·킨텍스 제3전시장·방송영상밸리 등 미래산업을 이끌 자족시설이 줄줄이 착공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미래산업단지의 출발을 위해 인재가 필요한 때, 항공대학교의 공모사업 선정이 큰 힘이 됐다”고 했다. 또한 “한국항공대학교가 인공지능·소프트
[ 중앙뉴스미디어 ] 양평군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지난 21일 시범사업 농가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 현장연시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에는 지난해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및 환경개선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에 관한 설명 및 관련 질의응답과 더불어 기술 수정·보완을 위한 관계 공무원과 농업인 간의 대화를 진행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연구·개발한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은 기존 다겹보온커튼 대비 약 15%의 난방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으며, 내구성, 보온성 등이 개선돼 시설채소 경영비의 30~40%를 차지하는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고, 투습도 또한 37g/㎡/h로 기존 다겹보온커튼(5g/㎡/h)대비 용이한 습도 관리가 가능해 잿빛곰팡이병 등 병해충 절감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과 같은 에너지 절감 차원의 농업 신기술 보급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뿐 아니라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안산시는 21일 상록청소년수련관 대덕과학관 리모델링 준공식을 열고 시설 라운딩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화섭 시장과 박은경 시의장을 비롯해 박성한 해동과학문화재단 부이사장 등 모두 20여명이 참석해 리모델링 준공과 개소를 축하했다. 지상 2층 연면적 418.52㎡ 규모의 대덕과학관은 1층 체험실, 2층 디지털 돔 영상관 등이 갖춰져 있으며, 지역 청소년과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민·관이 함께 2006년 9월 설치한 과학전문 시설이다. 이번 대덕과학관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해 해동과학문화재단의 공모사업인 ‘이공계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시설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 시는 공모선정으로 확보한 3억 원을 투입해 ‘스타워즈’를 모티브로 ‘작지만 강한 과학관’을 형상화했으며, 과학관 내부 디자인은 노출 콘크리트 형식으로 작업하고 천고를 높여 확 트인 느낌을 준다. 또한, 기존 벽으로 구분된 강의실은 폴딩도어로 구역을 나눠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3D프린터를 복도에 설치해 누구나 3D프린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등 방문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윤화섭 안산시장
[ 중앙뉴스미디어 ] 화성시는 관내 농가에 원예 작물재배 신기술을 알려줌으로써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주는 ‘찾아가는 원예사랑방’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원예사랑방’은 농업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원예작물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및 농업경영 정보를 알려주는 현장컨설팅이다. 대상품목은 2021년 농업기술센터에서 7대 주요 신소득 작목으로 선정한 아스파라거스, 멜론, 딸기, 토마토, 고추, 양파, 엽채류 등 원예작물이다. 시는 20일부터 아스파라거스 재배농가 방문을 시작으로 5월 11일에는 멜론, 7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는 딸기 등 농가의 현장 애로사항과 그에 따른 문제 해결방법, 작물재배 기술컨설팅을 실시한다. 화성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원예·특용작물 분야에 대한 기술경쟁력 강화는 물론 신품종, 신기술을 현장에 신속히 보급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미영 기술보급과 과장은 “원예·특용 작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해결되고 농촌의 활력증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최신 영농 신기술을 확대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양주시는 19일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국제표준(ISO 37106)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조학수 부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송경수 BSI 한국법인 대표, 신광호 LH 스마트도시개발처장, 주한 영국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 37106)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주관하고 영국표준협회(BSI)에서 심사하는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와 커뮤니티 모델’을 기반으로 도시 전체의 스마트시티 성숙도를 종합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국제표준 인증심사는 국가표준 제정기구인 BSI에서 ▲도시비전, ▲시민중심, ▲로드맵, ▲인프라 관리 등 4개 원칙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도시 간 협업, 스마트도시 개발, 인프라 관리 등 성숙도 수준 평가 분야 22개 항목에서 평균 레벨3(성숙) 이상을 획득, 인증심사를 최종 통과하며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을 받게 됐다. 특히 지능형교통시스템, CCTV 선별관제 시스템, 광대역 자가통신망 구축 등 첨단기술 인프라 구축과 더불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올해 3~4월 평균기온이 최근 5년간 평균기온보다 1.6℃이상 높게 지속되고 있고, 4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1.9℃가 높아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의 개화시기가 평년대비 10일가량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배는 만개가 완료됐고 사과는 4월 25일 전후, 포도는 5월 20일 전후로 만개가 완료될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올해는 다른 해에 비해 과수 개화시기가 빨라, 갑자기 찾아오는 저온에 의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과수별 저온한계온도는 ▲사과 -1.7~-2.5℃ ▲배 –1.7~-2.8℃ ▲복숭아 -1.1~-1.7℃다. 저온피해를 입을 경우 수정불량이나 낙과가 발생해 과수 수확량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저온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기 전에 방상팬과 미세살수장치를 활용하거나 연소자재를 태워 과수원 내부 온도를 상승시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저온피해 예방시설이 없는 농가는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는 곳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차가운 공기가 빠져나가는 곳의 방해물을 제거해야한다. 또한 저온피해 예상 1~2일 전에 땅속 30cm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