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해군전술C4I 성능개량사업을 업체주관(쌍용정보통신) 연구개발로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해군의 지휘통제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밝혔다. 해군전술C4I는 해군 작전사를 중심으로 감시정찰체계 및 각 군 C4I와 연동을 통해 부대 및 전투원 간 전술상황을 공유하고 지휘관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여 실시간 지휘통제를 통한 작전 성공을 보장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C4I는 지휘(Command), 통제(Control), 통신(Communication), 컴퓨터(Computer), 정보(Intelligence)를 의미한다. 해군은 2004년부터 해군전술자료처리체계(KNTDS), 해군지휘통제체계(KNCCS), 디지털전문처리체계(DMHS), 실시간 문자망 등 4개 체계를 구축하여 운용해 왔으나, 장시간 운용에 따른 장비 노후, 정보처리 및 보안기술 진부화, 지휘통제체계 분산 운용에 따른 효율성 저하 등 문제점이 대두되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방위사업청은 ’15년 8월부터 ’20년 8월까지 60개월간 1,472억 원을 투자하여 성능개량사업을 수행하였다. 성능 개량된 해군전술C4I는 별도 체계로 운용되던 4개 체계를
[ 중앙뉴스미디어 ]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혁신적인 과학기술 성과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연구자와 과학기술 사업화에 공이 큰 기술인을 대상으로 「제1회 부산과학기술혁신상」의 주인공을 찾는다. 이번 포상은 기초 과학연구 성과에 집중되었던 기존 포상에서 벗어나 지역산업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온 연구자와 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산시는 오는 9월 25일까지 대상자 추천을 받는다. 추천대상자는 ▲부산시 소재 기업 및 기관(대학·연구소 등) 소속으로 혁신기술개발과 기술 사업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이 큰 자이다. ▲소속기업이나 기관(대학·연구소 등)의 장과 관련 분야 전문가 2인 등 총 3인의 추천이 있어야 하며 ▲관련 분야 현장 근무경력은 5년 이상(이전 근무경력 합산)이면 된다. 시는 기술성·시장성·사업성·지역산업 활성화 기여도에 대한 서류와 면접심사, 현장검증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최우수상 1명 등 2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부산광역시장 표창과 더불어 과학기술 연구개발지원금(대상 3천만 원, 최우수상 1천만 원)이 지급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추천서
[ 중앙뉴스미디어 ]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김영삼)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기차 제조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늘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영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을 포함해 조정식 국회의원과 박춘호 시흥시의장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시흥시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 신규사업」의 공모사업에 공동 신청해 선정된 바 있다. 국비 80억, 지자체 19억, 민간 19억 등 총118억의 예산을 확보하고 시흥 전기차 제조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흥 전기차 제조 데이터센터는 시흥 소재 1,000여개 자동차 부품 기업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시흥 전기차 제조 데이터센터 구축, 부품ㆍ성능 개선 지원, 전기차 부품 비즈니스 발굴 및 전환 지원 등 3대 혁신전략을 수립한다. 센터는 총 1,000대의 전기차 운행 빅데이터와 전기차 부품 생산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국내 최초로 전기차 고품질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수집된 데이터는 전기차 핵심부품 성능 분석에 사용할 계획
[ 중앙뉴스미디어 ] 진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ICT(정보통신기술)와 보건․복지 분야를 융합한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은 AI스피커를 설치하여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AI스피커는 긴급구조서비스 뿐만 아니라, 날씨, 생활, 건강정보, 복약시간 알리미, 음악듣기 등 음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AI스피커는 “살려줘”라는 단어를 인식해 지역센터와 관제센터, ADT캡스 등에 메시지를 송신하여 119긴급출동이 가능하도록 연계한다. 특히, 스피커와의 대화를 통하여 정서적인 교감은 물론 내부 프로그램으로 탑재된 치매예방프로그램은 인지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올해 초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 4월 계획을 수립하고, 5월 공고를 통하여 나누리노인통합지원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하여, 9월 현재 100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심화되면서 대면 돌봄서비스 등에 어려움이 생겼지만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비대면 돌봄사업을 제공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보완하려 노력중
[ 중앙뉴스미디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9월 4일 ‘디지털 뉴딜 계획(7월 발표)’에 따라 3차 추경으로 반영한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사업의 수행기관을 선정하여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사업은 비대면 확산에 맞춰 보안을 강화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공공·의료·산업 분야에 구축하고 응용서비스를 발굴하여 양자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사업이다. 양자암호통신은 만지면 터지는 비눗방울처럼 누군가 도청을 시도하면 신호가 붕괴되어 전달이 안되는 양자의 물리적 상태를 활용하여 도청을 방지하는 물리적 보안체계이다. 이런 양자암호통신은 소인수분해 등 수학적 계산에 기반을 둔 기존의 암호체계를 풀 수 있는 양자컴퓨터의 등장에도 유효한 보안 체계로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본 사업은 이러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공공·의료·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협력체(컨소시엄_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연계하여 양자암호통신기술을 파급시키고, 낙수효과를 통해 향후 양자산업의 초석이 될 중소·벤처 기업 등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과기정
[ 중앙뉴스미디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최기영 장관은 9월 3일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한국-캐나다 과학기술 학술대회*」 개회식에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학술대회는 양국 간 과학기술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와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김정우)가 공동 주최한다. “ST&I Collaborations for an Agile Future”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학술대회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적은 250여 명의 양국 과학기술인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미래 사회를 조망하고,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대응방향을 중점 논의한다. 최기영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합리적 이성과 과학적 접근으로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과학기술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에서 “인류를 지속가능한 미래로 이끌 다양한 해법들이 많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