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9월 4일 ‘디지털 뉴딜 계획(7월 발표)’에 따라 3차 추경으로 반영한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사업의 수행기관을 선정하여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사업은 비대면 확산에 맞춰 보안을 강화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공공·의료·산업 분야에 구축하고 응용서비스를 발굴하여 양자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사업이다. 양자암호통신은 만지면 터지는 비눗방울처럼 누군가 도청을 시도하면 신호가 붕괴되어 전달이 안되는 양자의 물리적 상태를 활용하여 도청을 방지하는 물리적 보안체계이다. 이런 양자암호통신은 소인수분해 등 수학적 계산에 기반을 둔 기존의 암호체계를 풀 수 있는 양자컴퓨터의 등장에도 유효한 보안 체계로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본 사업은 이러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공공·의료·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협력체(컨소시엄_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연계하여 양자암호통신기술을 파급시키고, 낙수효과를 통해 향후 양자산업의 초석이 될 중소·벤처 기업 등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과기정
[ 중앙뉴스미디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최기영 장관은 9월 3일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한국-캐나다 과학기술 학술대회*」 개회식에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학술대회는 양국 간 과학기술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와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김정우)가 공동 주최한다. “ST&I Collaborations for an Agile Future”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학술대회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적은 250여 명의 양국 과학기술인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미래 사회를 조망하고,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대응방향을 중점 논의한다. 최기영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합리적 이성과 과학적 접근으로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과학기술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에서 “인류를 지속가능한 미래로 이끌 다양한 해법들이 많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