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가 2026년까지 안성과 평택에 공공산후조리원 2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이로써 여주와 포천에 이어 총 4개의 공공산후조리원이 확충돼 질 높은 산후조리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2월 8일부터 27일까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공모를 진행한 결과, 13일 안성과 평택을 최종 후보지로 발표했다. 공공산후조리원 2개소 확충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선 8기 공약 ‘공공산후조리원 등 4대 필수 의료시설 조성 지원’의 하나로, 도가 설치비로 총 76억 원의 도비(안성 55억 원, 평택 21억 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우선 안성시는 187억 원(도비 55억 원 포함)을 투입해 연면적 3천200㎡, 산모실 20실 내외 규모로 조성한다. 안성시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인근 옥산동 일대 부지를 매입할 예정으로, 이르면 2025년 착공해 2026년 개원이 목표다. 평택시는 비교적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서부지역에서 기존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하며, 2024년 10월 개원이 목표다. 평택시는 88억 원(도비 21억 원 포함)을 들여 연 면적 1천500㎡,
[ 중앙뉴스미디어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오는 3월 10일부터 22일까지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및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110여 개소의 집단급식소 및 60여 개소의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감염병에 취약한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진행되며 향후 연내 관내 모든 집단급식소 및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를 전수점검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에 대한 위생적 취급기준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식재료 공급·유통·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관리사항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홍보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되는 조리음식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고 고의적인 행위에 대하여 영업정지 등 엄정한 조치를 병행하여 우리 아이들이 마음 놓고 급식을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중앙뉴스미디어 ] 양주시는 지난 6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모기로 인한 감염병과 병충해 예방을 위한‘2023년도 민관군 합동방역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11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양주시협의회 회원, 시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개최 축하와 안전한 방역 활동에 대한 격려에 이어 방역 약품 관리, 취급 요령 등 안전 교육을 실시하며 철저한 방역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방역단의 사기를 진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해 새마을지도자 양주시협의회와 협력해 ▲친환경 유충구제사업, ▲양주시 해충기피제분사기함 관리, ▲우리 마을 감염병 예방홍보 캠페인 등 마을 단위로 방역소독 사업을 추진, 말라리아 퇴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청 1층 로비에 해충 표본을 전시해 시청 내방객과 시민들에게 모기 방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한 홍보를 진행했다. 강수현 시장은“양주시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매년 민간환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보건소와 새마을지도자의 합동방역 사업은 유의미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말라리아 민간환자 발생 제로를 목표로 삼고 감염병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양주시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가 올해 550개 사업장 노동자를 대상으로 ‘혈관 건강 프로그램 시범운영’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3월 24일까지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 2021년부터 운영 중인 ‘혈관 건강 프로그램 시범운영’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혈관 건강 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난 근로자의 혈관 건강 수치를 최소 3개월 동안 관찰·관리하고 건강정보도 제공하는 내용이다. 혈관 건강 프로그램은 사업장의 상황에 따라 ▲근로자 건강상담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이 모두 가능한 사업장은 ‘프로그램 운영형’ 20개소 ▲근로자 건강상담이 가능한 사업장은 ‘기본형’ 30개소 ▲근로자 혈관 건강증진에 관심은 있지만 건강상담이나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사업장은 ‘환경조성형’ 500개소로 나눠 운영된다. 프로그램 운영형은 기본형의 교육 상담자료, 인식개선 캠페인뿐만 아니라 3개월에서 6개월 건강증진 프로그램(혈압측정, 병원 방문, 체중 감량 시 인센티브 지원 등)을 제공한다. 환경조성형은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연 2회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근로자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3월 24
[ 중앙뉴스미디어 ]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6개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치매예방교실은 지난 3일 안심마을ㆍ솔대 경로당을 시작으로 10일 동진아파트ㆍ만석공원 경로당, 17일 로얄팰리스ㆍ아너스빌아파트 경로당으로 이어진다. 송죽동 ‘찾아가는 어르신 치매예방교실’은 어르신들이 계신 곳으로 찾아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리고, 간단한 검사와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장안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전문가가 진행하는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 예방 3.3.3.수칙 따라하기’, 송죽동 마을간호사의 혈압ㆍ혈당 측정과 기초 건강상담 등이다. 전제승 송죽동장은 “송죽동은 ‘소외 없이 모두가 행복한 수원특례시’라는 비전과 ‘복지과 건강 기능 강화’라는 전략에 따라 주민 맞춤형 보건ㆍ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1인 가구 증가 및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로 인해 소비가 급증된 위생용품의 위생관리를 위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관내에서 유통되는 위생용품의 표시사항을 점검하고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지도점검은 관내 기타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제품별 표시 기준 준수 여부 ▲원료 성분 효과 등이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표시 광고 ▲소비자 기만이나 오인 혼동할 우려가 있는 표시 광고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수거품 정밀 검사를 함께 진행했으며, 향후 검사 결과에 따라 규격 위반 제품으로 판명 난 제품을 즉각 압류 조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현장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행정지도 했으며, 수거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확인된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당해 영업소에 방문해 제품을 압류 조치하여 부적합 제품이 유통·확산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할 계획이다”며, “연내 상시적인 점검 및 수거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위생용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중앙뉴스미디어 ] 과천시가 ‘청년 마인드케어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청년 마인드케어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로, 정신건강의학적 외래 진료에 소요되는 본인일부부담금을 1인당 최대 36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19세에서 34세에 해당하는 과천시에 주소지를 둔 청년으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질병 코드 F20~29(조현병, 분열형 망상장애), F30~39(조울증·우울증을 비롯한 기분정동장애), F40~48(스트레스 연관 장애)로 최초 진단받은 경우 일부 본인부담금 중 진료비, 약제비, 검사비(비급여 포함), 제증명료를 지원한다.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해당 사업과 센터 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 정신건강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제고하고,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일부터 22일까지 캠페인을 통한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집중 홍보 기간 동안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으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넣은 컵홀더를 별도 제작해 청년층이 자주 이용하는 지역 카페를 통해 배포한다.
[ 중앙뉴스미디어 ] 부천시는 만 60세 이상 보건소 내소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6일까지 동절기 코로나19 개량 백신 접종률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는 동절기 건강 관리는 만 60세 이상 고위험군에게 있어 더욱 중요하다. 특히 독감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접종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동절기 독감백신 접종률에 비해 코로나19 개량 백신 접종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어 보건당국이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부천시는 독감 예방접종과 코로나19 개량 백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지역별 현황과 시민의식을 분석·평가해 이 같은 상황을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설문 대상은 만 60세 이상의 고령층,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등 감염 취약계층이다. 설문은 독감 예방접종과 코로나19 개량백신 2개 분야에 대해 ▲감염 위험도에 대한 인식 ▲백신접종 여부 ▲23-24절기 백신 접종 의향 ▲백신 접종 효과에 대한 기대 ▲백신 신뢰 원인 등 총 19가지 문항으로 이뤄진다. 설문결과는 독감백신 접종률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차이가 나는 원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3월부터 11월까지 경기 서해연안 5개 지역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시사업’을 진행한다. 연구원은 매년 비브리오패혈증 사전 예방을 위해 김포, 시흥, 안산, 화성, 평택 등 5개 지역에서 해수‧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사전 예방을 위한 감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2022년 감시사업에서 검출된 비브리오패혈증균 68건을 분석한 결과, 매년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는 4월 첫 검출돼 10월까지 균이 검출됐다. 전국적으로는 연평균 50여 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고, 2018~2022년 경기도 비브리오패혈증 신고 환자는 48명이었다. 월별로 ▲9월(37.5%) ▲8월(29.2%) ▲10월(16.7%) ▲4월·6월(4.2%) 순으로 4~5월 사이에 첫 환자가 발생해 8~9월에 집중되고 10월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원은 해수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패혈증균의 검출 증가와 환자 수가 연관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감염병으로 원인균인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은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
[ 중앙뉴스미디어 ] 구리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 3월부터 구리시보건소에서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월 2회 이상 상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단체(15명 이상) 신청 시 현장으로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신청가능하며,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를 장려하고 보건 안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이수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 관련 홍보물품을 배부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우리 주변의 가족, 지인 등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는데 필요한 골든타임인 ‘4분의 기적’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