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농악단의 ‘마을 울리기 한마당’으로 신명나게 개막을 알렸으며, 이번 축제는 다섯 마당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 번째로 마을 합창단의 축하곡과 트로트 장고춤, 라인댄스, 색소폰 연주 등 공연마당을 준비했고 두 번째는 잔치마당으로 마을공동체 잔칫상을 준비해 맛있는 점심을 함께하고, 한글 캘리그라피 등 체험마당과 온 동네 장기자랑으로 진행된 공유마당, 전통놀이마당 등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고잔3리 마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내년도 2회째는 더 큰 축제로 발전해 명실상부한 청북읍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잔3리 마을은 평택시에서 지원하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주환경과 지역경관을 개선시킴으로서 보다 살기 좋은 행복마을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