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1년 5월 을지문덕함과 자매결연한 수원시는 매년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해왔다. 올해는 자매결연 7주년을 맞아 백운석 제2부시장이 부대를 찾아 장병들에게 겨울철 바람막이 등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홍종수 수원시의회 부의장, 수요회 회원, 민주평통자문회의 회원 등 36명으로 구성된 수원시 대표단은 제2연평해전 전적비에 헌화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또 서해수호관과 천안함을 둘러보며 안보 의식을 되새겼다.
해군 서해 2함대는 서해 해역을 경비하고 방어하는 부대다. 연평도와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을 담당하며 연평해전 등 북한군과 교전을 치른 최전선 부대다.
백 제2부시장은 “을지문덕함의 일원으로 대한민국 서해를 수호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부심을 품고 힘찬 항해를 계속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