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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소년 정책, 청소년의원들이 만들어나간다

수원시청소년의회, 본회의 열고 2019년도 청소년 정책의제, 세부정책과제 심의·의결

 

[중앙뉴스미디어]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수원시 청소년의회가 19일 수원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를 열고, 2019년 청소년 정책의제를 심의·의결했다.

청소년의원 전원이 참석한 이날 본회의에서 의회운영·문화체육·교통환경·교육안전·사회진흥위원회 등 5개 상임위원회 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제외한 4개 위원회가 내년 청소년 정책의제와 세부정책과제를 심의·의결했다.

정책의제로는 청소년이 만드는 문화도시, 청소년이 안전한 교통도시, 다시 시작하는 청소년 성교육, 청소년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회 등 4개가 선정됐다.

세부정책과제로는 청소년도 알기 쉬운 수원화성, 청소년도 즐기는 맞춤형 수원화성 문화 콘텐츠, 함께하는 소확행 청소년동아리, 교통안전, 전지적 참견 시설, 청소년을 위협하는 불법 주차 이제그만!,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청소년 교통안전 홍보, 어제의 성교육 다시 보기, 오늘의 성교육 시작하기, 함께 배우는 청소년 노동인권, 선 배움 후 알바, 청소년용 표준 근로계약서 제작·배포, 청소년 근로지원센터 조성 등 12개가 선정됐다.

청소년의회는 의결된 정책의제와 세부정책과제의 실현 가능성, 보완점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내년 1~11월 설문 조사·홍보 캠페인·전문가 인터뷰·시민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12월에 본회의를 열어 최종 정책을 선정해 수원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소년의원과 수원시의원의 일대일 정책 수립 멘토링 결연도 진행됐다. 수원시의원들은 청소년의원 한 명 한 명에게 의원 배지를 전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이 시 정책과 현안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며 의사를 표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이 정책 수립의 주체로 성장하고, 실현 가능성 있는 청소년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민의 정부’ 실행과제 가운데 하나인 수원시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이 중심이 된 청소년 시정 참여기구다. 만 12~18세 수원시 청소년 37명으로 이뤄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