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제개혁 현장토론회는 수원시가 기업체·창업지원센터·협회·단체 등을 찾아가 기업·시민이 불편을 느끼는 각종 규제와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찾는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과 규제개혁 위원들, 4개 구 지역주민 등 25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헌혈 참여대원, 민방위 교육으로 인정, 장애인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하이패스 이용 불편’ 개선, 학교 시설물 사용 확대, 대형폐기물 스티커 규격 명확화, 고가도로 밑 공간을 활용한 주차공간 확보, 소량건설폐기물 포대 판매처 확대 등을 건의했다.
수원시는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관련 부서에 알려 개선을 요청하고, 규제와 관련된 부분은 검토 후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홍사준 기획조정실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건의된 사항은 관계부서와 의논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찾아가 의견을 듣고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