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을 나르는 일에는 사랑의교회 봉사자 3백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종 밝은 표정으로 연탄을 나르며 봉사에 임했다.
한편, 과천동주민센터에서는 연탄 지원가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한 달간 자원봉사자를 투입하여 주거 현황에 대한 방문 조사를 실시했다.
꿀벌마을 주민들은 “겨울이 되면 추위에 늘 걱정이 많았는데 연탄창고가 가득 채워지는 것을 보니 마음까지 다 훈훈하다.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윤영 과천동장은 “많은 양의 연탄을 우리 과천지역의 이웃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도와주셔서 꿀벌마을 주민들이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