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2일, 손뜨개 역량을 갖춘 전문봉사단 구성을 위한 양성(기초)교육 수료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2회기 동안 진행된 '손뜨개 기초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각자의 뜨개 작품을 직접 착용하고 선보이는 소규모 패션쇼도 진행됐다. 정성껏 만든 모자, 목도리, 조끼 등이 무대 위를 장식하며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일부 작품은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기부를 위해 준비한 물품들이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됐다.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마무리가 아닌, 손으로 짠 따뜻한 마음들이 지역사회로 퍼져나가는 시작점이 됐다. ‘한코사랑’ 단원들은 뜨개질을 통해 얻은 기쁨과 성취감을 나누며,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권희정 센터장은 "작은 실 한 가닥에서 시작된 정성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지역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손뜨개 봉사단 ‘한코사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연수구자원봉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