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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예술이 만난 순간, 신안 신의도·하의도의 찰나를 담다.."남도풍경연구소·신안섬의 자연과 일상, 다채로운 풍경 카메라에 담아"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 신안군의 신의도와 하의도에서 지난 6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남도풍경연구소(소장 최근영)가 주관한 ‘2025 섬투어 사진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신안군과 남도풍경연구소 간 체결된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신의면사무소(면장 박향란)의 공식 초청을 통해 지역 연계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사진작가 1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섬의 자연과 일상,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풍경이 카메라에 담겼다.

 

특히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된 신의도 염전 내부가 특별히 촬영 허가되어 참가자들에게는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인상적인 장면들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삼도대교, 하의도의 큰바위얼굴 등 섬의 대표 명소뿐 아니라, 해풍 속에 일렁이는 바다와 햇살에 반짝이는 염전의 장면들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다.

 

촬영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각자 촬영한 작품 중 1~2점을 엄선하여 신의면사무소에 기증하였으며, 해당 사진들은 앞으로 지역의 문화자산이자 관광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도풍경연구소는 광주·전남·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남도의 자연과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해 온 비영리 연구단체로,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영의 그림 같은 남도풍경 이야기’ 밴드를 중심으로 회원 수 8천 명 이상이 활동하고 있으며, 수도권 출사 동호회와의 연계를 통해 전국 약 20만 명 규모의 사진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박향란 신의면장은 “이번 사진 행사는 단순한 출사를 넘어 지역과 예술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신안의 자연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이 활동이 우리 지역 문화관광의 질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