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신병대 부시장은 17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완다 렐름 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한중일 경제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후베이성 정부와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3개국의 지방정부 대표 및 경제 전문가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더 넓은 지역으로 경제협력 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한중일 주요 경제 전문가와 학자가 참여해 △한중일 경제협력의 거시적 의제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지역경제 통합과 한중일 산업 및 공급망 상호 연결 △기업의 시각으로 본 한중일 경제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오후에는 각국 지방정부의 상호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한 한중일 지방정부 우호 교류회가 진행됐다.
후베이성의 우호・자매도시로 구성된 교류회에는 청주시, 경기도, 대전광역시, 경상남도, 강릉시, 대구광역시, 일본 도쿠시마현, 후쿠시마현, 아이치현, 나가사키현, 나가노현, 미에현 등 각국 지방정부 대표 등 50여 도시에서 참석해 동아시아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청주시는 참여 도시 관계자를 대상으로 직지심체요절의 역사‧문화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홍보하기 위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직지 북마크와 공예비엔날레 상징 기념품을 나누며 시를 홍보했다.
참여 도시 대표로 축사를 한 신병대 부시장은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청주시와 한중일 각 도시 간 단순한 만남을 넘어 기후변화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예술 교류,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청주시는 앞으로도 이웃 도시들과 상호 존중 및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