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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공단 직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 주의!

가짜 명함 등을 통해 대금 송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 중앙뉴스미디어 ] 최근 공무원을 사칭하며 위조한 공문서와 명함 등을 활용해 지역 업체의 물품 거래를 유도하는 사기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에도 유사 사건이 발생하여 지역업체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사칭 사기는 가짜 공단 명함을 지역업체(커튼업체)에게 전달하면서 블라인드 설치 공사를 의뢰하며 접근하고, 이후 공사와 별개로 자동제세동기(AED) 대리 구입을 요청하며 대금을 대신 송금할 것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나, 해당 지역업체에서는 수상하게 여겨 공단에 확인 전화를 걸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해당 가짜 공단 명함에는 ‘최인혁’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으나, 실제 재직하지 않는 사람이며, 공단에서 사용하지 않는 팩스번호, 공단 이메일 형식과 다른 이메일이 기재되어 있고, 부서 행정 전화번호도 기재되어 있지 않았다.

 

또한, 자동제세동기(AED) 대리 구입을 요청하며 전달한 업체 명함에도 본사에 확인해 본 결과, ‘김지윤’ 영업부장이라는 사람은 실제 재직하지 않는 사람이며, 주소도 사실과 달리 허위 명함임이 확인됐다.

 

이에, 공단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단 홈페이지에 직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 주의 배너를 띄우고, 공단 SNS를 통해 동일 사기에 주의할 것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단은 휴대전화와 명함만을 통해 거래하는 등 거래가 의심스러울 경우 공단 대표번호(044-850-1100)나 홈페이지에 안내된 부서 행정 전화번호로 연락해 직원 재직 등 사실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사기 피해를 당했거나 유사 사례를 발견할 경우 통화 내역,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 등 증거를 확보한 후 즉시 112나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뉴스출처 : 세종시설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