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6월 20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민관합동 재능기부단 2기’의 세 번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공단 직원을 중심으로 전기·건축 등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지역 기업이 함께 참여한 민관 협력 사업으로, 정선군 화암면 소재의 주거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비닐하우스 설치, 생활용 가구 제작, 전기 공사, 도보용 다리, 주거지 주변 환경정비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전기 기술자는 태양광 설비를 적정 위치로 이전 설치하고, 배선 점검 및 보수를 병행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주택과 마을을 연결하는 소규모 보행용 다리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으며, 쓰레기 수거 및 정리 작업을 통해 위생적인 주거 환경도 함께 조성했다.
이번 활동에는 주식회사 오성기업(대표 최종복), 오성미래기술(대표 김정오), 덕산지업사(대표 김영기), 정선역전씽크(대표 지창식), 주식회사 강건(대표 홍성곤), 주식회사 기상(대표 전상훈) 등 6개 민간 전문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사의 전문 기술과 자재, 장비 등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섰다.
유영수 이사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힘을 모아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뜻깊은 사례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관합동 재능기부단’은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여 202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역밀착형 봉사 프로젝트로, 공단 직원과 지역 기업, 민간 기술 인력이 함께 참여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2기를 맞은 재능기부단은 총 3회에 걸친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도움을 제공해 왔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강원도 정선군]